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

한일 양국은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으로서 정치, 안보, 경제, 사회문화와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60년 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약 1,200만 명의 양국 국민이 서로를 방문하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한일관계의 60년을 열어가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 역시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이 중대한 시기에 총리님과 함께 양국 간, 그리고 양 국민 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셔틀외교를 토대로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에서 총리님을 직접 뵙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고대합니다. 다시 한번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高市早苗内閣総理大臣のご就任を心よりお祝い申し上げます >

韓国と日本は、庭を共有する隣国として、政治・安全保障・経済・社会文化、そして人的交流など、さまざまな分野において協力関係を発展させてきました。

いまや、60年前には想像もできなかった約1,200万人もの両国の人々が相互に往来する時代を迎えています。

現在、両国は、新たな韓日関係の60年を切り開くべき重要な転換点に立っています。

かつてないほど国際情勢の不確実性が高まる中、韓日関係の重要性も一段と増しています。

このような重要な時期に、総理と共に、両国間、そして両国国民の間で、未来志向の共生の協力を一層強化していくことを期待しております。

また、シャトル外交を通じて、両首脳が頻繁に会い、意思疎通を行っていきたいと考えております。

近く韓国・慶州で開催されるAPEC首脳会議の折に、総理にお会いし、建設的な意見交換を行うことを心より楽しみにしております。

改めまして、ご就任を心からお祝い申し上げ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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