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고국을 떠나 타지 생활을 하다 보면 언어, 관계, 가정, 학교, 신분, 돈, 구인/구직/실업, 비즈니스 운영, 범죄, 차별 등 삶의 전반이 흔들릴 수 있는 어려움을 종종 겪게 됩니다. 게다가 낯선 땅에서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듯한 정체성 혼란까지 맞닥뜨리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례로 청소년기부터 외국에서 거주했던 배우 손석구 씨는 이민 생활을 마친 후 한국에서 지내면서 자신이 오랜 기간 이방인임을 인지하고 긴장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와 같은 사람”이 있는 한국에서 사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회 집단, 혹은 공동체를 통해 느끼는 소속감은 정서적인 안정과 내적인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인간의 기본 욕구입니다. 이를 찾지 못해 외로움을 느끼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곳을 찾으시는 한인분들이라도 일상 속 긴장과 불안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필요한 지식을 나누고 습득하며 올바른 소속감을 가지고 함께해보자는 취지에서 United Koreans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United Koreans는 다음 세 가지를 지향합니다:

  1. 서로 돕는 한인
  2. 속한 사회에 공헌하는 한인
  3.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인

이 공간에서는 현재 거주 중인 (혹은 거주하게 될) 미국과 잊을 수 없는 고향 한국, 두 나라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와 현재 미국에서의 삶에 유용한 정보를 얻고 제공할 수 있습니다.

United Koreans를 마음의 보금자리처럼 아껴주시고 가족처럼 함께해 주셔서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같은 경험을 공유한 자들이 함께하며 응원하고 있다는 것에 힘을 얻고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로 돕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United Koreans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