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히로노 (Mazie Hirono)

Mazie Hirono

메이지 히로노 공식 프로필1

메이지 히로노(Mazie Hirono) 상원의원은 2013년 1월 3일 하와이주를 대표하여 미국 상원에 취임하였습니다. 그녀는 하와이 역사상 첫 여성 상원의원이자, 미국 역사상 첫 아시아계 여성 상원의원이기도 합니다.

히로노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태어나 외조부모님의 쌀 농장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가정폭력을 피해 히로노 의원이 8세일 때 두 자녀와 함께 미국 하와이로 이주하였습니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한 채 공립학교에 입학한 히로노 의원은, 싱글맘으로 두 가지 일을 병행하던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며 강한 책임감과 끈기를 배웠습니다. 그녀는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 캠퍼스를 졸업하고, 조지타운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졸업 후에는 하와이 법무부 반독점 부서에서 근무하며 공공 서비스를 향한 열정을 키워갔습니다.

법조계에서 활동하던 중, 히로노 의원은 여러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을 도왔지만 스스로 후보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권유를 받아들여 1980년 하와이주 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하원 소비자보호 및 상업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하와이 노동자들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안 마련에 힘썼습니다. 하원에서 10년 넘게 활동한 후, 1994년에는 하와이주 부지사로 선출되어 근로자 보상 보험법을 개정하여 주 정부는 수백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고, 유아 교육 시스템 개선과 관광 산업 진흥을 위한 비자 제도 개혁 등을 주도하였습니다. 이 중 많은 의제는 현재 상원에서도 계속 그녀가 챔피언으로서 옹호하고 있습니다.

2002년, 히로노 의원은 소속 정당 역사상 최초의 여성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고, 이후 여성 정치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팻시 T. 민크 정치활동위원회(PAC)를 설립했습니다. 타이틀 IX 법안의 주도자였던 팻시 민크 의원은 히로노 의원의 친구였으며, 그 유산은 지금도 전국의 학교와 대학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6년, 히로노 의원은 하와이 제2선거구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어, 과거 팻시 민크 의원이 맡았던 의석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녀는 의회 재임 기간 동안 하와이의 선불 의료법(Prepaid Health Care Law)을 유지하여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정당을 초월한 협력을 통해 하와이 원주민 교육 프로그램을 보호하였으며, 유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전국적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식량 및 에너지 자립, 관광 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입법 활동도 이어갔습니다.

2012년, 다니엘 아카카 상원의원의 은퇴로 공석이 된 상원의원직에 출마하여 당선된 히로노 의원은, 상원에서 하와이 주민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하와이의 가치를 중심에 둔 정치를 실천해왔습니다. 매주 워싱턴 D.C. 사무실에서 열리는 ‘Talk Story’ 행사를 통해 하와이 주민들을 환영하고, 하와이의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연례 ‘Hawaii on the Hill’ 행사에서 미국 수도에 알로하 정신을 전하며, 연방 정부의 복잡한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하와이 주민 및 기업을 직접 만나 도움을 주는 활동 등, 그녀의 의정 활동은 언제나 하와이와 깊은 연결 속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히로노 의원은 상원 군사위원회 및 보훈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 안보 전략 속 하와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현역 군인과 참전용사, 그 가족을 위한 정책 강화에 기여해왔습니다. 그녀가 발의한 주요 법안 중에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필리핀계 미국인 참전용사 예우법안, 군의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법안, 하와이 중소기업 기회 확대 법안, 복무 중인 군인의 교육·훈련·치료를 지원하고 전역 이후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는 법안 등이 있으며, 이는 그녀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입법 성과입니다.

또한 히로노 의원은 공공 의료 축소, 공립학교 예산 삭감, 시민권 및 평등권 훼손 시도에 강력히 반대해 왔으며, 상원 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자격 미달 후보자에 대한 반대, 이민자 및 소수자에 대한 공정한 대우 촉진, 모든 사람의 인권 보호를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미국 상원에서 하와이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제게 커다란 영광입니다. 제가 어디에서 왔는지, 누구를 위해 싸우고 있는지, 왜 싸우고 있는지를 저는 결코 잊지 않습니다.”, 왜 싸우고 있는지를 저는 결코 잊지 않습니다.”
– 메이지 히로노

  1. https://www.hirono.senate.gov/about. 2025-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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