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과 염원, 우리 국민 그리고 국제사회와 함께하기

2024년도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정책 중점 추진방향

지난 8월 18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 회담시, ‘납북자억류자 및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 한다는 공동성명이 채택되었습니다.

  • 이에 통일부는 작년 9월부터 통일부장관 직속으로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가족들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올 한해 통일부는 이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조속한 문제해결 노력에 국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1. 우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은 상징을 제작하여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하고, 국민들이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특히, 2월초 「2024 F/W 서울패션위크(2.1~5)」에 참여하는 국내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하여, 통일부가 제작한 상징을 활용한 의상 작품들이 런웨이 쇼(Runway Show)에서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또한, 각종 콘텐츠 제작 및 전시회, 공연, 생활체육대회 등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추진할 계획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북한의 외국인 납치 및 불법 억류 등 반인륜적 범죄 행위로 인해, 우리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1. 통일부는 미국, 일본 등 유사 입장국들과 협력하여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 민간 차원에서도 우리 피해자들과 외국 국적 피해자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국제단체들과의 연계 및 협력을 지원할 것입니다.
  2. 미국 국무부 인질문제특사실 등 각국 유관부처와의 정기적 소통과 협력을 유지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 북한에 대한 유엔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 ‘24.11월 예정) 등 국제사회 인권 메커니즘 전반에 걸쳐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의 촉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3. 미국 공산주의 희생자기념재단과 공동 전시회 및 헝가리·체코·루마니아 등 구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 박물관과의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 이를 통해 납북자 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유사한 취지로 설립된 해외 단체들과도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 한편, 독일 베를린 북한대사관 앞에서 2013년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정기 시위를 하고 있는 기독교 신자 게르다 에를리히 여사(84세)는 통일부장관의 감사 서한(2023.11.2.)과 성탄절 격려 선물(목도리, 2023.12.14.)에 대한 감사편지(2024.1.9.)를 보내왔습니다.(붙임1 참조)

통일부는 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억류가 10년째 되는 올 해,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우리 국민들과 함께 그리고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붙임1) 게르다 에를리히 여사 편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40118 (보도자료) 2024 통일부 정책 돋보기_2024년도 「납북자ᆞ억류자ᆞ국군포로」 정책 중점 추진방향 편지2.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7pixel, 세로 233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_20240112_162734_81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21pixel, 세로 128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4년 01월 12일 오후 4:40 프로그램 이름 : Windows Photo Editor 10.0.10011.16384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40118 (보도자료) 2024 통일부 정책 돋보기_2024년도 「납북자ᆞ억류자ᆞ국군포로」 정책 중점 추진방향 편지.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4pixel, 세로 638pixel

편지 주요 내용

  • 저는 작년 11.2 장관님의 편지에 대해 오늘에서야 모든 시위 참가자를 대신하여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북한 주민들은 75년간 몸과 영혼이 쇠사슬에 속박된 채 지내고 있습니다. 비인간적인 북한정권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잔인한 감옥과 강제수용소도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이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 통일이라는 목표를 부여잡고 있는 장관님과 통일부,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드리며, 결코 포기하지 않고 성공하시길 기도합니다.
  • 지난 12월, 저희들에게 아름답고 우아한 목도리 선물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위에 참가한 13명 각자의 이름이 각각 새겨진 목도리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 장관님의 관심은 우리가 이러한 작은 일을 충실히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장관님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우리는 언젠가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 베를린 북한대사관 앞 시위 모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_20240112_162741_04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80pixel, 세로 960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_20240112_162741_33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80pixel, 세로 96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0e8388a.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787pixel, 세로 981pixel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0e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623pixel, 세로 997pixel

출처: 대한민국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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