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융·외환시장 안정적 관리에 최선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하(△25bp) 결정

외환수급 개선, 연장시간대 외환거래 활성화, WGBI 거래 인프라 개선 등 병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4. 12. 19.(목) 07:00,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1하여 금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세계 주요통화 약세2 등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였다.


경제부총리 모두발언

지금부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 12월 FOMC 결과·반응 및 평가】

미 연준은 간밤 FOMC를 통해 정책금리를 25bp 낮추면서(금리 상단 4.75 → 4.50%), 지난 9월(50bp), 11월(25bp)에 이어 3회 연속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다만, 향후 미국의 성장·고용 개선되고 물가 상승세 둔화 속도가 더뎌질 것으로 예상3하면서 내년 금리경로 전망을 기존 100bp에서 50bp 인하 축소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할 수 있다고 언급4하면서, 통화정책 완화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의 결과 긴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미국 국채금리 달러 가치 큰 폭 상승5하였습니다.

【 정책 대응방향 :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대응 + 외환시장 구조개선 추진  】

세계 주요통화들이 대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금융·외환시장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 방향으로의 지나친 쏠림 현상은 향후 반대 방향으로 큰 폭의 반작용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의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와 한은은 높은 경계의식을 가지고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외환시장 안정과 외화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외환수급 개선방안연장 시간대 외환거래 활성화 방안,
세계국채지수(WGBI) 관련 거래 인프라 개선방안 등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스트레스 완충자본 적립규제 도입6 유예 등 금융회사의 재무 여력 강화 방안, 은행권과의 상생을 통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방안, 서민금융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밸류업공매도 재개 등 자본시장 선진화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1. 참석자: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감독원 원장 이복현 ↩︎
  2. 주요통화 절상률(%, 전일 15:30 대비) : (한국)△1.3 (영국)△1.0 (유로)△1.4 (일본)△0.9 (중국)△0.5 ↩︎
  3. 연준 경제전망(’24.9월 → 12월) :
    <물가> (’25) 2.1 → 2.5 (’26) 2.0 → 2.1
    <실업> (’25) 4.4 → 4.3 (’26) 4.3 → 4.3
    <성장> (’25) 2.0 → 2.1 (’26) 2.0 → 2.0 ↩︎
  4. “We can be cautious as we consider further cuts” ↩︎
  5. (다우) △2.6% (S&P500)△3.0% (美 국채금리) [2년물]+11bp [10년물]+12bp, (달러)+1.2%  ↩︎
  6. 은행별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추가자본 적립의무 부과(0~2.5%), 당초 ‘24년 내 도입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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