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월) 한-싱가포르 AI 커넥트 서밋 모두 발언

대한민국 청와대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AI 산업을 이끌고 계신
기업인과 연구자, 그리고 청년 혁신가 여러분, 만나 봬서 반갑습니다.

양국의 미래를 열어갈 ‘한-싱 인공지능 커넥트 서밋’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의 중간에 서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산업 구조와 일자리,
그리고 우리의 일상까지 바꾸는 핵심 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 됐습니다.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파고 속에서,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한국과 싱가포르가 손을 맞잡는 것은
필연적이고 또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우리 양국은 제한된 국토와 자원의 한계를
사람과 기술의 힘으로 극복하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번영을 일구어낸
공통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혁신의 DNA를 AI 산업으로 확장해서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인공지능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자본, 기술, 인재,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질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2030년까지 싱가포르에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모펀드(K-VCC)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는 양국 인공지능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혁신을 중심으로 한 공동 성장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주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양국의 청년 창업인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공유하며
미래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당당하게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기를 바랍니다.

둘째, 국가 간 경계를 허무는 공동연구를 지원하겠습니다.

내년부터 국제공동연구와 인재 교류를 본격화해서
양국 연구자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인류의 난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최첨단 기술이
양국 사회 전반에 폭넓게 적용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셋째, 민간 주도 협력으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오늘 출범하는 ‘인공지능 얼라이언스’는
기업과 대학, 스타트업이
서로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의 시발점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되고,
청년들이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굳건한 기반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전략적 산업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청년들에게 보다 넓고 보다 많은 기회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 허브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양국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교류하며,
함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양국 기업인과 청년 연구자 그리고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동반 성장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인공지능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대항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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