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매달 S&P 500 ETF를 샀다

(이 글은 30대 미국 군인 남성 J씨의 노후준비 투자 스토리입니다)

2020년 12월, 처음으로 노후 준비를 위해 S&P 500 ETF를 샀다. 그리고 2021년 매달 조금씩, 그리고 조금은 무리해서 미국 노후연금의 연간 납입한도인 $19,500를 (한화 약 2천318만 원1을) 채웠다.

무슨 S&P 500 ETF를 샀나

내가 모은 S&P 500 ETF는 미국 연방 공무원과 군인들만 살 수 있는 TSP C Fund다 (참고: 미국 연방공무원의 은퇴 연금 TSP 펀드 5개). 공무원만 살 수 있는 펀드라고 특별한 건 아니고 S&P 500을 추종하는 3대 펀드 SPY, IVV, VOO와 비슷하다 (참고: 미국 ETF 시가총액 Top 10). 자산운용도 SPY의 자산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Trust Company에서 하고 있으니 일 년 간 SPY를 사서 모았다고 생각해도 무관하다.

얼마나 올랐나

1월 19일에 2021년 처음으로 S&P 500 ETF를 샀다. 그때 주가는 $56.5891.

12월 30일에 2021년 마지막으로 S&P 500 ETF를 샀다. 그때 주가는 $72.1333.

주가만 보면 27.48% 올랐다. 수익으로 따지면 1년 사이 $4,098.77가 (한화 약 487만 원*이) 올랐다. 이건 2021년에 투자한 $19,500에서만 발생한 수익은 아니고 2020년에 투자해놓은 $5,830.92에 대한 수익도 합한 액수다.

2022년 계획은?

2022년에도 납입한도인 $19,500을 꽉 채울 수 있게 매달 월급이 나올 때마다 S&P 500 ETF를 사서 모을 계획이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IRA (미국 개인 은퇴계좌)의 일 년 납입한도인 $6,000를 채울 “계획”이다. IRA는 노후연금 (401k) 와는 다르게 일반 주식이나 ETF를 살 수 있는데, 여기에는 QQQ를 사서 모을 계획이다.

  1. 2022/1/1 환율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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